광화문 맛집 이모네 감자탕/일일향 소개합니다. 뼈해장국과 중식집으로 직장인 점심 혼밥으로도 추천하는 곳입니다. 물가가 오르면서 원래 가던 식당들도 가격이 올라서 점심때마다 뭐 먹을지 늘 고민이지만 만원 선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곳이라 종종 가는 편입니다. 두 곳 모두 광화문역에서 가깝습니다.


광화문감자탕-뼈해장국
이모네감자탕 뼈해장국

< 이모네 감자탕 >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9길 29-3
am 10:00 - pm 11:00
휴무없음

 

광화문 점심 추천 맛집 이모네 감자탕입니다.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종종 가는 곳입니다. 8번 출구와 가까우며 골목 안쪽에 위치해있어서 처음 갈 땐 조금 헷갈릴 수 있습니다. 보통 오후 1시가 지나서 가면 혼자 조용히 먹을 수 있습니다. 메뉴는 감자탕과 뼈해장국 이외에도 뼈찜과 전 종류, 오징어볶음 등 다양합니다. 뼈해장국과 비슷한 가격대의 식사 종류(돌솥 비빔밥, 소 뚝불고기)도 있습니다. 이모네 감자탕 뼈해장국은 들깨가 들어가지 않아서 국물이 진하기보다 깔끔합니다. 들깨가 들어간 고소하고 묵직한 국물도 좋아하는 편이지만 가끔은 이렇게 맑고 깔끔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뼈는 두 개정도 들어가 있습니다. 살도 많이 붙어있고 개인적으로 살만 발라먹어도 배가 어느 정도 찹니다. 따뜻한 국물에 밥까지 말아먹으면 너무 든든합니다.


광화문-이모네감자탕
이모네감자탕 밑반찬

뼈해장국 밑반찬은 4가지가 나옵니다. 뼈해장국, 순댓국, 설렁탕 등의 식사류를 먹을 때 김치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김치도 맛있습니다. 적절하게 익은 깍두기에 묵은지보다는 김장김치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딱 좋습니다. 짧은 점심시간에 생각보다 조리시간이 오래 걸려서 급하게 먹고 나온 적이 있었는데 이모네 감자탕은 음식이 금방 나오는 편이라 좋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갈 때마다 맛있게 먹고 옵니다. 저렴한 금액으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이모네 감자탕 추천합니다.


광화문-일일향
광화문 일일향 옛날짬뽕

< 일일향 광화문점 >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3길 15
매일 ) am 11:20 - pm 09:30
브레이크 타임 ) pm 03:00 - pm 05:00
* 주말 및 공휴일은 브레이크 타임 없음 *
카운터에서 주차 등록하시면 됩니다.

 

광화문 일일향은 점심메뉴로도 추천하지만 모임 장소로도 좋은 곳입니다. 단품메뉴부터 코스요리까지 다양하고, 룸형식의 좌석이 있어서 특별한 날이나 중요한 모임이 있을경우 조금 더 프라이빗하고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깔끔하고 고급진 분위기라 모임장소로도 추천하는 곳입니다. 일일향을 처음 갔을때 짜장보다는 짬뽕이 맛있다는 얘기를 듣고 갔었는데 먹어보니 짜장도 짬뽕만큼 맛있습니다. 광화문 일일향의 옛날짬뽕은 해산물이 정말 푸짐하게 들어가있습니다. 정말 수북히 올려져 나온 해물과 진한 국물은 밥이랑 먹어도 너무 맛있을거같단 생각이듭니다. 국물이 깔끔한 느낌보다는 묵직하고 진합니다. 한번은 더 매콤하게 먹고싶어서 기존 국물보다 더 맵게 부탁드렸었는데 추천하지 않습니다.. 정말 맵습니다. 짬뽕 맛을 느낄수 없었고 오롯이 매운맛만나서 아쉬웠습니다. 기존의 적당한 매콤함이 더 맛있게 짬뽕을 먹을수있습니다.

 

 

광화문-일일향-백짬뽕
광화문 일일향 하얀짬뽕

일일향 하얀 짬뽕 또한 옛날 짬뽕만큼 해산물과 야채가 수북하게 올려져 나옵니다. 오징어, 새우, 죽순, 브로콜리 등 제가 먹어본 짬뽕 중 해산물이 가장 푸짐하게 들어있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평소에도 일반 짬뽕보다 백짬뽕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맑은 국물의 개운함을 더 좋아해서 그런 거 같습니다. 일일향의 하얀 짬뽕은 말 그대로 하얀 국물이라 순하고 담백합니다. 먹다 보면 조금 기름지다고 느낄 수 있지만 전혀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정말 푸짐하고 부족함 없이 먹을 수 있는 일일향, 광화문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 Recent posts